너의 이름은.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 작품의 재개봉 소식을 듣고 큰 기쁨에 젖어있습니다:)

그 작품의 제목은 바로~!

 

<너의 이름은.>

입니다!

 

너의 이름은 포스팅 썸네일

<스즈메의 문단속>이 엄청난 흥행을 불러일으키며 각 영화관에서 재개봉을 결정한 것인데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영화관에서 보아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기에, N차 감상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오늘은 재개봉하는 <너의 이름은.>을 위한 작품의 기본 정보와 줄거리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린 뒤 어떠한 점이 해당 작품의 매력 포인트인지 차근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의 이름은.>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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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야? 라고 적혀있는 미츠하의 노트

감독: 신카이 마코토

장르: 애니메이션, 드라마, 로맨스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47분

주연 성우- 타키(카미키 류노스케), 미츠하(카미시라이시 모네)

 

 

<너의 이름은.>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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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의 등교길

허공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혜성이 일본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날 별이 쏟아지던 날, 미츠하와 타키는 서로 다른 곳에서 혜성을 바라봅니다. 서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못 한 채 말이죠.

그렇게 다음날..

 

미츠하로 일어난 타키

여동생의 다급한 부름에 눈을 뜬 미츠하.. 아니 타키.

타키는 미츠하와 영혼이 바뀌었지만, 당연히 꿈이라 생각하며 미츠하의 삶을 즐깁니다.

타키로 눈을 뜬 미츠하 또한 평소 도쿄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에, 타키가 모아놓은 소중한 돈으로 카페 투어를 다니며 타키로서의 삶을 살지요.

그리고 다음날 각자의 몸으로 돌아온 타키와 미츠하.

그런데 이상합니다.

 

미츠하 학교의 미술 교실

그 둘 모두 전날에 대한 기억이 없던 것! 그리고 친구들의 반응도 모두 이상하기만 하지요.

 

"그렇게 행동한 건 내가 아니야!!"

 

서로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눈치챈 미츠하와 타키는 핸드폰 메모장을 통해 그날에 있었던 일을 적어놓기로 약속하고, 불규칙하게 바뀌는 서로의 삶에 조금씩 관여하게 되는데요..

 

미츠하의 할머니 히토하

이때 미츠하는 평소 타키가 관심 있어하던 직장 동료 미키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어딘가 씁쓸함을 느끼던 미츠하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미키와 데이트하던 타키 또한 마음속 껄끄러움을 느끼며 자신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실연의 아픔을 겪던 미츠하는 급기야 머리카락까지 자르고, 마을의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맙소사

 

눈물을 흘리고 있는 미츠하

하늘에서 혜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미츠하가 그 혜성을 발견한 시점부터 바뀌지 않게 된 둘의 영혼.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타키는 영혼이 바뀌지 않자 미츠하를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됩니다.

과연 그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이며,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요?

 

개인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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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풍경

 

줄거리: ★★★★☆

연출: ★★★★★

음악: ★★★★★

추천도: 4.9/5.0

한 줄 평: 신카이 감독이 만들어낸 애니 축복

 

 

<너의 이름은.> 감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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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을 구경하는 타키

붉은 끈의 의미

 

붉은 끈은 "운명, 인연"을 뜻하지요.

<너의 이름은.>에서도 그 뜻으로 쓰입니다만,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황혼의 의미와 결부하여 본다면 "이어짐"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단순히 "이어진다"로만 봐서는 안될 텐데요.

붉은 끈이 언제 등장하는지, 그리고 언제 잠시 끊어지고 길을 잃는지.. 등 붉은 끈과 관련된 각종 상황들을 면밀하게 관찰하시면서 감상하시면, 감독이 왜 붉은 끈을 영화 속에 등장시켰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뒤돌아보는 미츠하

일본의 문화

 

신카이 감독은 모든 작품마다 일본의 특유한 문화를 잘 녹여내는데요.

저는 <너의 이름은.>에서 그 부분이 폭발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잘 녹여낸 것만이 아니라 일본 문화에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시골이지만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만들어가는 분위기, 신사를 대하는 자세 등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들이 여과 없이 표현되어 보는 내내 일본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전해 내려오는 문화와 믿음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 또한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매력적이었어요.

 

뒤 돌아보는 타키

작화와 음악의 조화로움

 

<너의 이름은.>에 나왔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는데요.

한동안 우리나라의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하였고 음악회를 열 정도로 큰 열풍을 일으켰지요.

이 음악은 신카이 감독의 섬세한 작화와 어우러져 작품에 대한 매력도를 한껏 높여주는데요.

감독 특유의 푸른빛과 핑크 빛, 그 사이의 보랏빛이 물드는 작화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너의 이름은.>을 생각하면 정말 작화와 음악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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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미츠하와 타키

네! "아쉬운 점이 이렇게까지 없어도 되나?" 할 정도로 아쉬운 점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에요.

꼭 극장에서 보셔야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재개봉한 이 시점에 꼭 한 번 시간 내어 관람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는 애니메이션 한 편 추천해 드리며 인사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바다가 들린다>내가 너를 좋아했던, 마음을 울리는 학창 시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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