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아쉬움 가득한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전설적인 영화 시리즈를 리뷰하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바로바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입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공식 예고편

쥬라기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한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했습니다. 결과는.. 음.. 차차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기본 정보와 줄거리부터 살펴볼까요:)?

 

 

기본 정보 및 줄거리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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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장르: 액션, 모험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47분
주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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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들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공룡들은 섬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아간다.
이제는 인간 삶 곳곳에서 공룡을 발견할 수 있게 된 세상은 결국 큰 혼란 속에 빠지고 만다. 위협적 생명체인 공룡의 등장으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인간들은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의 사투가 펼쳐진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어? 제트유가 줄거리를 왜 이렇게 써놨지..?"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총평을 시작으로 관람 포인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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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하워드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추천도: 3.0/5.0
한 줄 평: 후속 작이 없다고?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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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프랫

1. 쥬라기 공원과 월드 시리즈를 보며 자라왔던 세대에게

"쥬라기"는 흥미를 끌 수밖에 없는 제목이지요. 특히 20대 중반인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고도로 발달된 인간의 기술력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때에 발생할 수 있는 극단의 상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소재는 공룡이지요.
물론 공룡을 부화시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 되겠지만, 유전자 기술을 이용하여 악한 성향만 가지고 있는 공룡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등.. 시리즈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폭력적인 힘을 얻기 위한 인간의 탐욕을 공룡과 다른 생명체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작품들을 봐왔던 관객들이라면 충분히 알만한 오마주들을 여럿 연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동그란 링 안으로 공룡의 옆모습이 비치는 장면은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앨런이 여전히 발굴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과 같이 이전 공원 편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여 연결된 세계관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러한 것들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시킬뿐더러 또 다른 세상 속으로 관객을 초대하는 듯한 느낌까지 줍니다.


안타깝게도 관람 포인트는 이 이상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곧바로 줄거리를 왜 그렇게 써놓을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는 아쉬운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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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던

1. 찢어진 플롯들. 이야기가 산만하다.

줄거리를 단정 짓지 못하겠는 이유입니다. 주제도 이야기 흐름도 너무 비슷하고, 메이지가 납치되고 오웬과 클레어가 따라가고, 엘리와 앨런은 메뚜기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떠나고.. 각각의 인물들은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물론 나중엔 그 목표들이 결국 같은 것이라는 게 밝혀지지만요. 그래도 뭐가 더 중심인지는 잡아줬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플롯이 만들어내는 연쇄 작용도 없으니, 굉장히 흥미 없고 이야기가 플랫 하게 느껴졌어요.
비중이 서로 비슷해요. 그렇다 보니 정확이 뭐에 대한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찢어진 목표와 그걸 이어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투박하게 묘사가 되었어요. 우연에 기대어 있더군요.

샘 닐

2. 공룡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하여

쥬라기 시리즈의 정체성은 위협적인 모습의 공룡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사실 공룡들이 만들어내는 구도를 보고 싶어 극장을 찾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는 이러한 구도가 정말 허술하게 잡혀있습니다.
"블루"라는 공룡은 주인공 오웬과 아주 오랫동안 유대를 쌓아 온 존재이지요. 그래서 영화 초반에 등장했을 때에 굉장히 친근감도 들고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감독은 과거가 만들어 준 이 재료를 잘 이용했었어야 했습니다. 잘 이용했더라면, 서사도 흥미로워지고 관객의 시선과 마음도 사로잡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러지 못했지요. 블루는 초반에만 나오고 그 뒤에는 그림자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막바지로 가면서 등장하는 세 공룡들의 싸움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발톱에 찔려 죽는 빌런 공룡이라니. 더 중요한 건 빌런 공룡이 전혀 빌런 같지 않다는 겁니다. 지능이 좋아서 인간을 사냥감으로 인식하고 게임처럼 그들을 가지고 노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가고 있던 지나가는 공룡 정도로.. 묘사가 되고 있어요. 참으로 허무하지요.
관객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이러한 좋은 재료를 왜 그렇게밖에 쓰지 못했는지 정말 궁금해요.

 

블루의 새끼를 진정시키는 셋

3. 미궁 속에 빠진 결말

결말은 없습니다. 정말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인간의 탐욕이 꼭꼭 숨겨져 있던 "바이오 신"이라는 집단의 몰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공룡으로 그냥 끝이 납니다.
처음에 "후속작이 있나?" 할 정도로 완성도가 없는 결말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형적인 용두사미 같은 느낌? 참.. 제가 알던 쥬라기가 아니어서 정말 아쉬웠어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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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와 앨런

킬링 타임 용으로는 적합할 수 있으나, 쥬라기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적잖이 실망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룡의 비중도 굉장히 적고, 다소 어이가 없는 연출들이 다수 등장하거든요. 마지막에 공룡끼리 싸우는 장면은 정말.. 힘이 없었어요.
그럼에도 어린아이들이 보기에는 좋은 영화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사진 출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네이버 공식 포토, 포스터

 

 

압꾸정, 진솔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