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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바이킹 울프 솔직한 후기

by 제트U 2023. 2. 6.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영화 한 편을 리뷰하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나눠 볼 작품은 바로바로~!

 

 

<바이킹 울프>

입니다!

 

바이킹울프공식포스터
바이킹 울프 포스터

정말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설득이 되지 않는 부분들도, 물음표가 생기는 지점들도 다수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좋았던 포인트는 없을 것 같고 아쉬웠던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에 앞서, <바이킹 울프>의 기본 정보와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기본 정보 및 줄거리


엘리리안논뮐러오스보우르네&#44;탈레베리역
엘리 리안논 뮐러 오스보우르네, 탈레 베리 역

기본 정보


감독: 스티 스벤센

장르: 공포/ 스릴러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러닝타임: 97분

주연: 엘리 리안논뮐러 오스보우르네

 

탈레의동생
탈레의 동생

줄거리


천 년 전, 감옥에서 풀려나온 저주의 동물 바이킹 울프.

종적을 감춘 어느 날 한 시골 마을의 학생들이 바이킹 울프에게 습격을 당하지만 얼마 안 가 바이킹 울프는 처단된다.

그렇게 일상생활로 돌아간 줄로만 알았지만 저주는 지금부터였다. 새로운 바이킹 울프의 출현으로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한 여성이 최후의 결단을 내리는데..

과연 마을은 바이킹 울프의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바이킹 울프> 총평


슈르바트네브레안&#44;요나스라르손역
슈르 바트네 브레안, 요나스 라르손 역

 

줄거리: ★★☆☆☆

연출: ★★☆☆☆

음악: ★★★☆☆

추천도: 2.2/5.0

한 줄 평: 전혀 흥미진진하지 않다.

 

친구들로부터놀림받는탈레
친구들로부터 놀림받는 탈레

소재는 흥미로웠습니다. 영화 시작 때 보여주는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는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지요. 하지만 그런 흥미로운 소재도 무색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너무나도 미약했습니다.

제가 <바이킹 울프>에 이렇게 냉철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제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운 점?


늑대사진
늑대 사진

1. 전혀 위화감이 없는 빌런의 등장.

 

<바이킹 울프>의 시작을 보면 "지옥의 개"라는 표현을 쓰며, 바이킹 울프가 아주 전설적인 존재인 것처럼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제가 작품에 흥미를 가졌던 이유도 바로 이것이고요. 

흥미로운 존재였기 때문에, 앞으로 그가 펼칠 잔인하면서도 난폭한 행위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에 저항하기 위해 담합할 인간들의 행동에도요. 하지만, 생각보다 그리 멋있게 표현되지 않습니다. 어설픈 CG에, 크지 않은 몸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 이토록 빌런을 매력 없게 등장시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 보니 나중에는 빌런의 등장에도 그다지 흥미진진하지 않았습니다. CG가 너무나도 어색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탐지견의 목이 화면 안으로 들어오는 장면에서는 실소를 터뜨렸습니다. 소품인 게 너무 티가 났어요. 차라리 빼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몰입도를 완전히 깨뜨리는 효과들이었습니다.

 

지옥의개를바라본사냥꾼
사냥꾼

2. 컨티뉴이티

 

컨티뉴이티란 현재의 컷과 전 컷의 이어짐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전 컷에서는 책상 위에 음료수가 있었는데, 다음 컷에서 음료수가 없으면 굉장히 이상하겠지요. 영화를 제작할 때에 크게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컨티뉴이티입니다. 영화의 몰입도를 깨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요.

<바이킹 울프>에서 컨티뉴이티가 깨져 보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냥꾼들과 함께 지옥의 개를 사냥하러 가는 장면에서요. 갑작스럽게 늑대에게 습격을 받은 사냥꾼과 사진 기사가 공격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놀랐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보니, 습격을 받은 이가 쓰러지는 중인 장면이 나와야 되는데, 그런 것도 없어서 컷이 이어지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급박함을 강조하기 위해 짧고 빠르게 컷들을 배치한 것은 알겠으나, 너무 짧아서 컨티뉴이티가 깨지는 느낌이었어요.

 

지옥의개를마주친탈레의엄마
탈레의 어머니

3. 왜 등장하는지 모르겠는 캐릭터들.

 

왜 등장하는지 모르겠는 캐릭터들이 다수입니다. 또한 캐릭터의 설정들도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탈레의 동생입니다. 탈레의 동생이 왜 청각장애인으로 설정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영화 속에서의 역할이 있었어야 할 텐데 그건 동생이 청각 장애인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유야 있겠지만, 있다 도 그것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 또한 문제가 됩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 속에 나오는 여자 아이 또한 청각 장애인으로 설정되어 있지요. 그녀가 청각 장애인으로 설정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소리를 내면 안 되는 상황과 그녀가 들리는 세상이 흡사하다는 것. 그리고 청각 장애인인 이유로 주인공은 괴물의 습격을 전혀 알아챌 수 없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부수적인 상황들이 관객들에게 더 큰 스릴을 느끼게 한다는 것. 등이 있겠지요.

하지만.. <바이킹 울프>에서는 늑대가 된 탈레와 소통을 하는 것 정도..? 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지옥의 개에게 공격을 받은 시체의 등장과 이상하리 만큼 집착하는 사냥꾼의 역할 또한 궁금점 투성이입니다. 마지막에 어떻게 알고 늑대를 처단하러 차를 몰고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탈레 아빠는 뭐 하는 건지..

모든 캐릭터들이 매력이 없었습니다.

 

 

은총을꺼내고있다
지옥의 개를 관찰 중인 사람

4. 설득력 없는 설정들

 

은이 왜 지옥의 개에게 치명적인지, 사냥꾼은 그것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얼렁뚱땅 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특히 저주가 누군가에게 옮겨 가는 건데 "감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한 때는 지옥의 개에게 공격당한 이들이 늑대 인간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시을 부검하는 장소에 그렇게 쉽게 들어올 수 있나.. 하는 생각에 더더욱 아쉬움은 깊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딸아이가 방에 처박혀서 학교도 가지 않고 집을 나가는데, 부모는 관심도 없습니다. 이게 가장 놀라웠습니다. 소(늑대가 되어 거리를 활보하는 장면)를 위해 대(이야기를 이루는 뼈대인 기본적인 설정들)를 잃은 느낌이 너무나도 강했습니다.

 

늑대에게공격받은사진기사
사진 기사

5. 시놉시스에 적힌 것과는 달리 스케일이 그리 크지 않다.

 

시놉시스에는 "시골 마을에서 인간을 살육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쓰인 것과는 달리 이야기가 벌어지는 스케일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살육 정도는 아니고.. 그냥 버스에 탄 사람들을 공격하는 정도..? 

굉장한 액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렇게 공포스럽지도 않고 스릴 넘치지도 않습니다.

엄청난 스케일을 기대하신다면 살포시 그 기대를 내려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늑대에게총을겨누는탈레의엄마
탈레의 엄마

가장 큰 문제점은 주인공의 감정선에 전혀 공감을 못하겠다는 것이겠지요. 그냥 모든 것이 얼렁뚱땅 인..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숨겨진 진실 그런 것도 없고.. 무엇보다 제가 공포물을 정말 잘 못 보는데, 이건 정말 잘 감상했습니다. 그냥 스릴러 정도로만 파악하고 감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자! 이렇게 <바이킹 울프>에 대한 리뷰가 끝이 났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사진 출처: IMDb,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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