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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작 추천/로맨스, 멜로

채털리 부인의 연인 솔찍 후기

by 제트U 2022. 12. 14.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꽤 괜찮은 작품을 소개해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바로바로~!

<채털리 부인의 연인>

입니다!

 

채털리부인의연인공식포스터
채털리 부인의 연인

부인의 연인이라니.. 제목부터 부도덕함이 느껴져 걱정을 하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어땠을까요?
정말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그 이유는 차근히 설명드리도록 하고,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기본 정보와 줄거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까요:)?

 

 

기본 정보 및 줄거리

기본 정보


감독: 로르 드 끌레르몽-토네르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러닝타임: 126분
주연: 엠마 코린, 잭 오코넬

줄거리


행복할 줄로만 알았던 결혼 생활이 전쟁으로 인해 지옥이 된 채털리 부인. 그녀는 두 다리를 잃은 남편의 수발을 드며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물론 초반부터 지옥처럼 느낀 것은 아니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위해 포장되지 않는 들판에서 휠체어를 몰고, 목욕을 해주고, 침대로 옮겨주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도와준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 외의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건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그래서 채털리 부인은 자신의 언니를 보러 런던으로 향할 수도 없게 된다.
그렇게 남편의 병시중을 모두 홀로 감당해야만 했던 채털리 부인은 결국 병이 나고, 그것을 발견한 채털리 부인의 언니는 그녀의 남편에게 찾아가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을 강하게 권유한다.
드디어 자신만의 생활이 생긴 채털리 부인.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남편은 아내에게 관심조차 없고 오히려 자신의 후계자를 위해 다른 남성과 관계를 맺어 아이를 임신 해오라는 말도 안 되는 제안까지 한다.
결혼 생활에 환멸을 느끼던 그때 채털리 부인은 남편의 영지에서 일하는 사냥터지기와 점차 사랑에 빠져드는데..

채털리부인
엠마 코린

<채털리 부인의 연인> 총평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추천도: 4.0/5.0
한 줄 평: 우아한 나체

 

관람 포인트


엠마코린&#44;잭오코넬
엠마 코린, 잭 오코넬

1. 사랑에 대한 고찰


이미 아시겠지만,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다소 부도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현 남편을 두고 바람을 피우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만한 영화이지요.
하지만, 영화 속 채털리 부인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본다면 그녀의 선택이 마냥 부도덕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권위적이고 직업에 귀천이 있음을 주장하며, 늘 자신을 도와주는 아내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도 행동도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부부간의 관계를 더 이상 맺지도 않지요.
이런 상황에서 채털리 부인은 자신의 도리를 잘 수행하기 위해 늘 남편의 곁을 지키지만, 그녀의 남편은 남편으로서의 도리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다른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힘듦은 헤아리려고 하지 않지요.
남편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에 빠진 채털리 부인은 어느 새부터 인가 늘 속이 텅 빈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어딜 가든 늘 혼자 있지요. 그때 남편의 영지에서 일하는 올리버를 만나며 그녀는 반짝반짝 빛나게 됩니다.
그렇게 상호적인 사랑을 느낀 그녀는 놀라울 만큼 용기 있는 행동을 보입니다. 자신의 남편이 주는 이득을 놓지 못하는 사람이었다면 분명히 부도덕한 여성이라며 비난했겠지만, 그녀는 자신이 가진 전부를 버리고 올리버를 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녀의 선택을 질책할 수 없지요.
이때 관객은 사랑에 대한 고찰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사랑은 도대체 어떠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가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만드는 걸까요?
영화는 사랑이라는 원초적인 질문들을 관객에게 쏟아냅니다.

하인과대화를나누고있는채털리부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

2. 영화 속 계급 구조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도덕적"인 물음들을 많이 건네고 있습니다.
그중 두 번째로 많이 보이는 도덕적 문제가 바로 "계급 구조"입니다. 이것이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지는 않습니다만, 사상의 차이로 인한 갈등은 빈번히 포착되지요.
채털리 부인은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입장을 취한 신여성입니다. 인간은 평등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늘 친절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사람은 직업에 따라 귀천이 나뉘며, 자신보다 낮은 계급에 속한 사람들은 존중할 필요성이 없다고 말하지요.
이러한 갈등 구조는 채털리 부인이 자신의 남편에게 섣부르게 이혼을 요구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채털리 부인은 사랑을 선택함에 있어서 외적인 요소와 계급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여성임을 보여주지요. 만약 그녀가 계급을 중요시 여겼던 사람이라면 자신의 남편을 버리고 올리버를 선택할 이유가 없었겠지요?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이렇듯 계급 구조를 통해서도 채털리 부인의 성격을 드러내고 더 나아가 갈등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네드와채털리부인
채털리 부인과 네드

3. 꿩의 상징


어느 순간부터 채털리 부인의 남편은 꿩이 알을 잘 낳았는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리고 그 뒤로 채털리 부인은 숨을 돌리고 싶을 때 꿩의 알을 보러 가지요. 이것의 상징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꿩을 보러 갈 때마다 꿩과 꿩의 알의 상태가 조금씩 바뀌어 있는데요. 그것이 채털리 부인의 상황과 꽤 흡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꿩의 알을 보러 갔을 때에는 겉이 화려한 꿩의 모습을 비춥니다. 하지만 꿩은 철장 안에 갇혀 있지요. 겉은 화려해 보일지라도 남편의 허락 없이는 시골 영지를 나가지 못하는 부인의 상황 같았습니다.
두 번 째는 알에서 막 깨어난 병아리들을 비춥니다. 그때에도 그 병아리들을 철장 밖에서 바라볼 뿐 그 이상의 행동을 하지 않는 부인입니다.
마지막은 병아리들을 손을 뻗어 철장 밖으로 꺼내는 장면입니다. 이 이후 채털리 부인은 자신이 살고 있는 저택을 벗어나기 위한 행동을 마음속으로 품게 됩니다.
아마 꿩과 알은 "채털리 부인"을 상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장 안의 꿩을 비춘 뒤에 철장을 연상시키는 난간 장면이 등장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채털리 부인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장면들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빨간드레스를입은엠마코린
빨간 드레스의 엠마 코린

4. 들판 위의 나체


생각보다 수위가 엄청난 영화입니다. 하지만 자극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신분을 나타낼 수 있는 옷가지와 정신적인 고통들을 모두 내려놓은 채 사랑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만이 보였지요. 그래서 감독님께서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은 두 남녀가 사랑을 나누고 있는 장면을 유난히 많이 삽입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옷은 신분을 상징하기도 하니까요:)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말이에요.

 

아쉬운 점?


엠마코린과잭오코넬
엠마 코린과 잭 오코넬

채털리 부인과 올리버가 사랑에 빠지기 직전에 서로에게 오묘한 감정을 품고 있음을 나타내는 긴장감 있는 장면을 더 넣었다면, 그 둘이 처음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더 설득력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갑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검은색드레스를입은채털리부인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채털리 부인

그 외에는 크게 없습니다. 일각에선 불륜을 미화했다고 질책할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어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사진 출처: 다음 공식 포스터,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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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한 영화를 리뷰하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오늘 자세한 후기를 남겨볼 영화는 바로바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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