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이라는 작품을 감상하신 적 있나요? 오늘은 그 작품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작품의 기본 정보 및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매력 포인트들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만과 편견>
입니다:)
작품 소개
-감독: 조 라이트
-개봉: 2006년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28분
-주연: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작품 줄거리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베넷가의 다섯 자매 중 둘째 소녀로, 당시 사회에서 기대하던 여성상과는 다르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이 강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진보적인 여성입니다.
조용한 시골의 부유한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파든)'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그곳에서 열린 댄스파티에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처음 만나게 됩니다. 처음부터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하든 그들이었지만, 자존심이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성격의 다아시는 서로를 마주할 때마다 속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고 줄다리기를 이어갑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쌓여만 가는 그들. 과연 그들은 본인들의 속마음을 온전히 드러내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요?
엄청난 미술과 영상미
18세기쯤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대부분 그 시대에 맞는 옷과 화려한 장식품, 조형물들을 갖추기 위해 미술에 돈을 많이 투자하죠. <오만과 편견> 또한 마찬가지였어요. 위의 스틸컷만 봐도 의상과 현장 세팅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어갔을지 잘 상상이 안 갑니다.
개인적으로 <오만과 편견>은 더더욱 완벽한 미술 세팅을 위해 공을 들였음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장소가 다양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소의 소유주의 성향이 잘 보이게 만든 것이 인상 깊었어요. <오만과 편견>을 보신다면 집주인의 성향이 잘 드러나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 같으니 권유해드리고 싶네요!
뿐만 아니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장면들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자연광의 사용도 아주 매력적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특히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영화에서는 따뜻한 계열의 색감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자연광을 통해 이를 과하지 않게 영상에 담아낸 것이 너무 좋았어요.
그 시대에 걸맞은 음악의 사용
ost를 어쩜 그렇게 잘 뽑았는지.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들이 그 시대와 이야기와 캐릭터에 너무나도 잘 맞아서, 보는 동안 미소를 머금게 되더라고요.
사실 영화는 시청각 매체이지만, 어쩔 수 없이 시각에 더욱 의존을 많이 하게 되는 매체이잖아요. 감상하다 보면 음악을 비롯한 사운드는 쉽게 잊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오만과 편견>에서는 음악이 영화를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되신다면 영화를 감상해보시고 음악을 따로 찾아서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저의 원픽을 함께 첨부해드릴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Jl4OC8pt9Jk
매력적인 주인공
엘리자베스의 독립적이고 당찬 성격 그 자체가 캐릭터의 매력에 큰 기여를 하는 것 같아요. 특히 그녀의 주위에는 꽤 수동적이며 남성에게 선택받는 것에 익숙한 여성들로 가득한데요, 그 속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여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행하는 그녀의 모습에 더 큰 매력을 느꼈어요. 솔직함, 자신감, 자존감.. 그 당시에는 더 주눅 들 수밖에 없었을 텐데 도말이죠.
다아시 또한 엄청난 매력의 캐릭터였어요. 무뚝뚝하지만 늘 모든 일에 신중하며, 동생 바라기에다가 본인이 바라는 여성상을 어떤 여성에게도 바라지도 강요하지도 않죠. 이 성격은 늘 결혼할 여성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다니는 여느 남성들과 있을 때 더 빛을 보았다고 생각해요.
캐릭터를 어쩜 이렇게 매력적으로 그려냈을까요? 정말.. 이토록 매력적인 둘의 사랑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둘이 전부인 이야기
이야기가 정말 둘의 '관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좋았어요.
보통 외부로부터의 갈등이 주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둘의 언행으로부터 생긴 갈등이 발단 부분을 차지해서 더욱 집중되었던 것 같아요. 다아시의 오만한 태도와 그것으로부터 생긴 엘리자베스의 편견, 그리고 그 둘이 어떻게 그 편견을 허물고 사랑을 달성하는지와 같이 이야기의 흐름과 그것이 지향하고 있는 목표가 너무나도 잘 보였고 이러한 점이 이 영화를 편안한 감정으로 이야기 자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 요소라고 생각해요.
결론
진실된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사랑만으로 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사랑만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상대에게 헌신적인 <오만과 편견>의 사랑 이야기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의 고백 장면은 사람의 마음을 아주 설레게 만들죠. '사랑'의 간질간질한 마음을 다시금 느끼고 싶으시다면 꼭 보시길 권장합니다!
여기까지 <오만과 편견>에 대한 저의 간략한 리뷰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으니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할게요:)
그리고 미국판 <오만과 편견> 엔딩이 있다고 해서 링크 첨부하며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https://www.youtube.com/watch?v=aai053in8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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