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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작 추천/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후기 출연진 줄거리

by 제트U 2022. 9. 14.

출처: 네이버<뷰티풀 마인드>포스터

오늘은 <뷰티풀 마인드>라는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위 작품의 기본 정보 및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본 뒤, 해당 작품이 가지고 있는 매력 포인트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뷰티풀 마인드>

 

 

기본 정보


-감독: 론 하워드

-개봉: 2002.02.2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35분

-주연: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등

 

 

줄거리


1940년대, 프린스턴 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한 천재가 캠퍼스를 술렁이게 만든다. 그의 이름은 존 내쉬(러셀 크로우)로 내성적이면서도 누군가의 업적에 대해 지나치게 냉정한 말을 내뱉는 다소 오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괴짜 천재인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한 문제에 매달린다.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수려한 외모의 금발 여성을 보고 '균형이론'에 대한 단서를 발견한다. 그렇게 균형 이론을 창안한 그는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한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하던 그는 정부 비밀요원 윌리암 파처를 만나 소련의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극비로 투입되지만, 같은 시기에 자신의 수업을 듣던 알리샤(제니퍼 코넬리)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둘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을 마치지만, 소련의 스파이가 자신을 미행하는 것 같다고 느꼈던 존은 위협을 느끼며 불안 속에서 살기 시작한다.

존은 끝까지 자신이 행하는 일을 알리샤에게 비밀로 하지만, 정작 자신이 괴로운 길로 향하고 있었음을 깨닫지 못하는데.. 

 

 

러셀-크로우
존내쉬

 

 

이야기 구조


차근히 그리고 차곡히 이야기가 쌓이는 구조입니다. 가면 갈수록 진가를, 그리고 뒷심을 발휘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액자식 구조와 같은 특이사항은 없으나, 이야기의 주제 및 결론에 다다르기 위해 중간중간 시간을 뛰어넘기도 합니다. 

후반부에 이러한 시간성에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제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아름다운 연출


<뷰티풀 마인드>의 메인 컬러는 옐로우입니다. 빛을 유난히 잘 사용해서인지 이 색감이 더욱 도드라져 표현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상징이 됩니다.

주인공은 이야기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는데요, 그 시기가 되면 화면에는 더 이상 옐로우 계열의 빛이 아니라 푸른빛만이 남게 됩니다. 즉, 주인공들이 희망차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때에는 화면에 따뜻한 색감을, 힘든 시기를 보낼 때에는 쟃빛 색감을 담아냄으로써 주인공들의 감정을 색채로 상징화하여 표현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상징 많이 사용하잖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봉 당시가 2002년임을 감안한다면 감독님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주인공들의 매력보다..


저에게 있어서 너무 매력적이다! 라고 느껴졌던 캐릭터는 없었습니다. 특히 존 내쉬는 비호감이기까지 했는데요! 매사에 눈으로 보고 따지지 않으면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할 말 못 할 말을 구분을 잘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었죠.

보통 관객들은 이렇게 비호감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만나면 그 영화에 흥미를 잃곤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정확히 중반 이후의 단 하나의 터닝 포인트로부터 단김에 관객의 흥미를 끌어버리는데요, 신기하게도 이 영화는 스토리가 주는 그리고 영화가 지지하는 가치로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습니다. 이것이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드는 큰 이유인 것 같아요. 대부분의 영화는 매력적인 인물들의 선택들이 스토리를 끌고 가지만, 이 영화는 사랑이라는 최고의 가치가 스토리가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에요.

영화에서 지지하는 가치를 사랑하게 됐어요.

 

우산의 의미


큰 일을 겪고 난 뒤에 존이 날씨가 좋으나 안 좋으나 늘 자신의 옆구리에 우산을 들고 다니는 연출이 너무 좋았어요. 

존과 알리샤가 처음 데이트를 하던 날에 존은 우산이 떠오른다는 알리샤의 말에 그녀의 손을 빌려 하늘에 떠다니는 별을 이어서 우산 모양으로 그려주었는데, 이 점을 미루어보아 우산은 아내 그리고 아내와의 추억 등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날씨와 상관없이 항상 우산을 들고 다녔던 존은 아마 우산을 알리샤로 생각했겠죠. 얼마나 그녀에게 큰 의지를 했을 지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주제의 가치


사랑은.. 숭고한 가치이죠. 이 영화에서는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 자체가 너무 명료해서 주제를 유추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이 당연히 줄었고 덕분에 사랑이라는 가치의 의미를 꾸준히 러닝타임 동안 음미할 수 있었어요.

진정한 뷰티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던 존 내쉬가 아니라 그의 곁에서 그를 묵묵히 지켜주었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알리샤가 아닐까 싶네요.

 

 

결론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가치가 현실에서 어떠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는 작품 같았어요. 내가 어떤 사람이든 내가 하는 일이 남들에게 있어서 어떻게 비춰지든 개의치 않고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것이 사랑인 것 같아요.

누군가의 삶을 뒤흔드는 것이, 누군가의 삶을 발게 비추는 것이,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는 이 작품, 벅차오르는 기분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꼭 감상하시길 바라요.

저는 그 여운이.. 아주 꽤 강하고 오래가더라고요.

 

이렇게 또 한 개의 명작 추천 포스팅이 쌓여가네요!

요즘 사랑과 관련된 영화를 많이 올려서 다른 장르의 영화를 계속 찾아서 봐야겠어요!

그리고 이 영화는 9월까지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다고 하니 얼른 감상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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