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봉한 은 황정민의 시원한 대사와 유아인의 강렬한 악역 연기로 한국형 범죄 액션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9년 만에 돌아온 속편 는 전작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변화를 반영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그러나 과연 그 시도는 성공적이었을까? 본 리뷰에서는 1편과의 비교, 작품 자체의 연출과 서사적 특징, 핵심 관람 포인트, 그리고 아쉬운 점까지 짚어보겠다. 감독: 류승완주연: 황정민, 정해인등급: 15세 이상 관람가장르: 범죄, 액션러닝타임: 118분 줄거리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