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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드라마

톨 걸, 싫어하던 자신의 모습을 받아 들이는 한 청춘의 이야기.

by 제트U 2022. 11. 3.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젯밤에 감상한 한 영화를 리뷰하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바로바로~!

 

 

<톨 걸>

입니다!

 

넷플릭스영화톨걸포스터

오랜만에 하이틴 로맨스 영화를 감상한 것 같아요. 마음 편안하게 감상해서 좋았습니다. 

그럼 빠르게 <톨 걸>의 기본 정보와 줄거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기본 정보


기본 정보: 징가 스튜어트

장르: 코미디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1분

주연: 에이바 미셸

 

줄거리


3세에 122cm의 키에 달성한 한 소녀. 그녀는 16살에 185cm를 넘고 만다.

키가 크다는 것은 장점일 수 있으나, 학교 친구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어 언제부턴가 구부정한 자세와 움츠러든 마음으로 살아온 소녀 '조디(에이바 미셸)'. 어느 날, 그녀의 학교에 한 장신의 꽃미남이 전학 오게 되고 첫눈에 반한 그녀는 퀸카인 자신의 언니의 도움을 받아 변신을 하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삼각관계? 과연 조디는 자신의 첫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까?

 

톨걸조디의정면샷


<총평>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개인 추천도: 3.0/5.0


 

움츠려든조디를응원하는그녀의친구

호탕하고 가볍게 감상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지만, 그렇다고 흥미로운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정말 딱! 킬링타임용 영화였어요. 그래도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어 보아야겠지요:)? 

우선 좋았던 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언니의드레스에관해이야기를나누고있는가족들

1. 딱 코미디스러운 재치들.

<톨 걸>의 주인공 조디의 친언니 캐릭터가 상당히 매력 있는 성격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시원시원하고 허세와 별 일 아닌데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표정과 말투가 정말 최고입니다.

캐릭터를 재미있으면서도 매력적이게 창조해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좋았어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캐릭터를 이용하여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는 점인데요. 미국의 정서와 문화 그리고 언어의 차이로 인해서 유머 코드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극복하고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해주어서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예쁜꽃드레스를입고있는조디

2. 마음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요즘엔 로맨스 장르보다 기괴한 스릴러 영화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톨 걸>을 감상할 때에 마음 불편함 없이 킬링 타임용으로 잘 감상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좋았던 점이 딱 여기까지인 영화입니다.

 

마음이상한조디에게말을건네는아버지

 


아쉬웠던 점은?


킹카에게말을건네는학교일진

1. 개연성 부족의 연속

이야기에 개연성이 많이 결여되어 있다고 느끼며 감상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싸우게 되는 계기라던지.. 조디를 짝사랑하던 남자아이가 갑자기 영화 속에서 잘 나가는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는 계기라던지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16살 감성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이야기에 개연성이 부족하고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서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피아도앞에서있는여주인공조디

2. 남자 주인공이나 서브 남자 주인공이 상당히 매력 없다.

앞서 조디의 언니 캐릭터는 매력적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밖에 다른 인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흥미롭지도 궁금하지도 않아요.

초반에는 조디를 너무 짝사랑한 나머지 조디와 전학 온 미남을 훼방 놓으려던 남자 주인공이 갑자기 잘 나가는 무리와 놀러 다니고.. 그중의 여자 아이와 키스를 하는 등. 그리고 조디를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커밍 파티의 킹이 되고 싶어서 많은 아이들 앞에서 조디의 욕을 하는 서브 남주까지..

뭐 이렇게 멋진 캐릭터가 없나 싶은 생각을 가지며 감상했어요.

 

파란색캐비넷앞에서자신의친구와이야기하는조디

3. 결말.

뻔한 결말인 것도 그렇지만, 주제도 너무나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래서 흥미롭지는 않았어요.

또한, 조디가 어떠한 영상을 보더니 용기를 얻어 홈커밍 파티 때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가서 자신이 느꼈던 것들을 서술하는데요, 그 뒤에 등장하는 학생들의 환호가 저는 억지스럽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조디는 학교 아이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거든요. 그런데 조디의 깨달음에 환호를 친다..? 조금 상황적으로 맞지 않지 않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베스트프렌드와함께서있는조디

자! 이렇게 솔직한 후기가 담긴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포스팅 주기가 조금 길어졌지만, 다시 열심히 활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사진 출처: <톨 걸> 공식 예고편, 다음 공식 포스터

 

 

개인의 욕심이 낳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추천해드리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바로바로~! 입니다! 지금 2022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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