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넷플릭스 순위권에 있는 한 작품을 리뷰하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나눠 볼 작품은 바로바로~!
<디보션>
입니다!
영화 <디보션>은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적 갈등이 뚜렷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잔잔하게, 편안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면도 분명히 있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나~ 하며 평점을 살펴보니 조금 지루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어느 정도 이해는 됐답니다.
하지만 영화 <디보션>이 보여주 했던 가치에는 정말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람 포인트 파트에서 말씀드리기로 하고, 우선 작품의 기본 정보와 줄거리부터 알아볼까요?
기본 정보 및 줄거리
기본 정보
감독: J.D. 딜라드
장르: 액션, 전쟁, 드라마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39분
주연: 조나단 메이저스, 글렌 포웰
줄거리
수많은 편견 속에서 꽃 피운 미 해군 최초의 흑인 파일럿 제시 브라운(조나단 메이저스). 그는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한 채 한국 전쟁에서 위험을 무릅쓴 비행에 나선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생사를 함께하는 윙맨 톰 허드너(글렌 포웰)가 있다.
보통 저는 줄거리를 상세하게 적어드리는 편인데요, 오늘만큼은 짧게 작성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디보션>의 중심 줄거리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전개 부분은 대부분 한국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장면이고, 러닝타임이 얼마 남지 았을 때가 되어서야 문제 발생이 생기며 절정에 치닫아요. 그래서 핵심만 작성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총평을 시작으로 관람 포인트까지 쭉 달려볼까요?
<디보션> 총평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추천도: 4.2/5.0
한 줄 평: 한 사람의 일생을 담백하게 담은 작품.
관람 포인트
1. 편견이 가득했던 그 시절.
<디보션>의 시대적 배경은 1950년으로 우리 한국 전쟁이 발발하던 시기를 주된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게 비극적인 전쟁이 발생했던 시기였지만 동시에 인종 차별이 굉장했던 시기였기도 했지요.
<디보션>의 주인공 제시 브라운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미군 최초 흑인 파일럿입니다. 그는 수많은 편견 속에서 자리를 지켜야 했지요. 그가 곳곳에서 받고 있는 차별적 발언들과 행동들은 작품 속에 여과 없이 드러납니다. 그로 인해 심리적 영향을 받아 괴로움 속에 살고 있는 제시 브라운의 모습도 담아내고 있지요.
네. 영화 <디보션>은 단순한 전쟁 영화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시 브라운의 내적 요소를 아주 세밀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작품 제목에 대한 고찰
작품 제목 "디보션"은 헌신과 전념 그리고 몰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 의미가 같은 결을 유지하는 듯하면서도 전혀 다른 뜻 같기도 한데요. 영화 속에는 위에 적어드린 뜻 모두가 드러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인으로부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곳곳에서 차별을 받아온 자신이면서,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모두가 두려워하는 작전에 전념하고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준 제시 브라운. 작품을 감상하는 내내,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목과 제시 브라운이 처한 상황 그리고 그의 성향을 함께 엮어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3. 브로맨스
제시 브라운은 아내에게도 딸에게도 정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와 동시에 늘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요.
그 과정에서 톰 허드너와 깊은 전우애를 나누게 되는데요.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제시 브라운이지만 , 톰 허드너에게는 자신이 그동안 받아왔던 멸시를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이후 톰 허드너는 제시 브라운에게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그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감동을 줍니다. 저도 그 장면을 감상하며, 친구를 잃어도 늘 냉정함을 유지했던 톰 허드너였는데, 제시를 지키기 위해 위협을 무릅쓰는 것을 보며 군인 간의 깊고 진한 사랑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1. 모든 연출이 잔잔하다는 점.
물론 전쟁 중이다 보니, 전쟁 장면에서는 정신 없긴 하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장면들이 모두 잔잔하게 연출되어 조금은 지루함을 느꼈었습니다.
그래도 액션 장르인데.. 주인공의 직업 특성 상 비행기 안에서 운전하는 장면이 많다 보니 비행 장면이 그렇게 생동감 있게 비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마무리
자! 이렇게 솔직함이 담긴 <디보션>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영상의 연출보다 작품의 의미와 전달하려 하는 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니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사진 출처: IMDb, 다음 영화 <디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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