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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액션,범죄,히어로

[영화 리뷰] 힙합 그 이상으로 가지 못했던 서울 대작전, 실화?! 평점 그리고 감상 포인트까지!

by 제트U 2022. 10. 10.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뒤늦게 한 영화의 후기 및 감상 포인트를 말씀드리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리뷰할 영화는 바로바로~!

 

 

<서울 대작전>

입니다!

 

서울대작전포스터_유아인이가운데에서있다.

<서울 대작전>은 문현성 감독님의 작품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빵꾸팀의 쾌속 질주 카체이싱 액션 블록 버스터입니다.

해당 작품의 기획 시작점은 바로 힙합이라고 밝히셨죠:) 이러한 점은 자연스럽게 올드카와 올림픽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올드카를 이용한 카체이싱 장면은 전체 20%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요.

한편, 1980-90년대처럼 보이는 로케이션을 찾는 것이 힘들어서 미술, 소품, 세트, vfx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서울 대작전> 평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IMDb: 5.5/10

네이버 네티즌: 4.97/10

다음: 4.5/10

/

 

<서울 대작전> 평점을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작품 같습니다:) 그럼 이제 기본 정보와 함께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서울대작전_배우들이나란히서있다.

기본 정보


감독: 문현성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러닝타임: 138분

주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줄거리


전 세계가 열광하는 올림픽을 앞둔 1988년 서울, 상계동 빵꾸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다. 

늘 아메리칸드림에 목말라했던 '동욱(유아인)'은 정의로운 일보다 얼른 작전을 수행하고 해외로 떠나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작전에 깊이 관여하면 관여할수록 빵꾸팀의 목숨은 위태로워지고.. 기어이 동료 '우삼(고경표)' 납치되는 지경에 이른다.

과연 동욱은 자신의 꿈과 조국을 위한 길 중 어떠한 길을 선택할 것인가?

 

유아인옹성우이규형이차안에서웃고있다.

그럼! 저의 개인적인 총평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평>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줄거리, 연출에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았던 작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 좋았던 점을 시작으로 아쉬웠던 점 그리고 송민호 님, 실화인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쭉 해보겠습니다!

 

배우박지현이스피커를들고서있다

1. 힙합을 표현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가?

우선 미술 소품에 굉장한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경 음악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줄거리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것이 분명하지만, 8-90년대를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없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소품, 패션에 심혈을 기울이신 것이 잘 느껴졌습니다. 특히 "조던"이라는 신발에 대한 접근이 요즘 시대와는 전혀 다르게 묘사되어 있더라고요. 이 점은 상당히 흥미로웠어요.

아무튼 당시의 힙합스러움과 '팸'이라 불리던 집단을 시각적으로,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술 소품에 주의하시면서 보시면 조금 더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옹성우가모자를뒤집어쓰고있다.

2. 편곡 없이 음원을 그대로 사용한 점.

기존의 곡을 영화 속에 그대로 넣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영화의 무드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OST로 넣을 때에는 드라마든 영화든 모두 영상과 스토리에 맞게 편곡 버전을 따로 만들어 놓습니다.

하지만 <서울 대작전>에서는 원곡 그대로를 가져다 썼더라고요. 대단한 시도였고 이질감이 들지 않게 영상과 음원을 잘 배치해 놓은 것 같았어요. 이 부분도 참고해서 보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서울대작전문소리배우

3. 문소리 배우의 힘.

개인적으로 문소리 배우님의 힘이 잘 드러난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벼워 보이기도, 또 어떨 때 보면 섬뜩하기도 한 이런 이중적인 모습이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영화에 무게감을 주었던 것 같아요. 그 애매한 경계를 잘 연기하시기도 했고요.

이야기 속 적대자가 어떠한 목표를 위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보시면서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서울대작전정웅인배우

1. 중반까지만 재미있는 영화

카 체이싱 VS 정치 비판. 그 애매한 균형이 이야기 중반 이후에는 완전히 깨집니다. 터무니없는 장면이 나오며 그 균형이 깨진 것에 대한 실망은 극에 다다르더군요. 아마 영화를 보시면 제가 말하는 부분이 어느 장면이신지 아실 겁니다. 

친구를 납치하고 고문하는 모습으로 주인공이 흑화를 하는 것까지는 좋으나.. 갑자기 차를 운전하면서 적들을 놀리기 시작하는데요, 적들은 군인이고 거대 회사의 직원들입니다. 사실 허무맹랑한 것이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방법이 치밀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오히려 적대자들이 멍청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균형이 깨지면 주인공이든 적대자든 둘 다 매력이 없어져버려서.. 참으로 아쉽다고밖에 생각이 안 들었어요.

 

옹성우를지키는이규형

2. 올드한 촬영 기법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줌 인 기법을 그렇게 사용했나..? 하는 개인적인 궁금증이 피어오른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에서는 현장감 및 주인공의 놀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간혹 줌 인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줌인을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영화는 못 보았습니다. 막장 드라마가 생각나는 기법 이어서요. 이것을 유의해서 보시면 재미있으실 거예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서울대작전적대자의등장

3. 왜 차 안에서의 컷은 없나?

저는 이 점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영화를 자세히 관찰해보시면 신기하게도 "차 내부에서 촬영한 컷이 없습니다." 카 체이싱 같은 경우에는 현장감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긴박감과 함께 역동성이 크게 느껴지는 컷들을 배치합니다. 그러려면 인물의 모습을 다각도로 담아내는 것이 좋지요. 

하지만 <서울 대작전>에서는 이러한 장면이 없습니다. 모두 차 앞의 유리를 통해 인물들을 보여줄 뿐, 그 안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인물들을 담아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현장감도 떨어지고 나중에는 체이싱 장면에서 비슷한 구도로 나오는 장면에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에 대한 정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자신의차를구경하고있는유아인

<서울 대작전>은 래퍼 송민호 님께서 출연한 작품으로도 유명하지요. 기대하고 봤는데, 그동안 방송을 통해 봤던 모습과 비슷하여 웃으면서 감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송민호 배우님의 캐릭터 해석이 인상 깊었어요. 첫 연기 데뷔를 비중 있는 역할로 하셔서 중압감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좋았답니다!

 

상대방의차안을노려보고있는송민호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실화인지 아닌지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서울 대작전>은 실화 바탕이 아니라고 합니다:) 완전히 창작된 이야기라고 해요!

 

자! 이렇게 영화 <서울 대작전>의 솔직한 후기가 담긴 포스팅이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볼 게 없다고 느끼실 때 보시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사진 출처: 네이버, 다음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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