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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드라마

영화 멍뭉이 솔찍 후기 정보

by 제트U 2023. 3. 2.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힐링 가득한 영화 한 편을 감상하고 왔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바로~!

 

 

<멍뭉이>

입니다!

 

영화멍뭉이공식포스터
멍뭉이 포스터

영화 <멍뭉이>는 보는 사람을 녹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강아지들이 보여주는 귀여운 연기에 미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관람 포인트들도 가지고 있었던 작품이었는데요!

이 모든 설명에 앞서 영화 <멍뭉이>의 기본 정보와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기본 정보


골든리트리버를안고있는유연석
반려견 루니와 민수

감독: 김주환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53분

주연: 유연석, 차태현

 

 

줄거리


차태현앞에서눈물을보이는유연석
유연석, 민수 역/ 차태현, 진국 역

민수(유연석)는 곧 결혼할 여자친구의 알레르기로 인해,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를 다른 이에게 떠나보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래도 가족에게 보내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내린 민수는 이리저리 루니를 맡아줄 가족을 찾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때 민수의 다급한 SOS에 루니의 주인을 함께 찾아주기로 한 사촌 형, 진국(차태현)은 제주도에 있는 집사에게 가볼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시작된 두 형제의 여정! 그러나 느닷없는 멍뭉이들의 등장이 이어지는데?!

과연 민수와 진국은 루니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줄 수 있을까?

 

 

 

영화 <멍뭉이> 총평


면접을보고있는차태현과유연석그리고박진주
박진주와 차태현, 유연석

 

줄거리: ★★★☆☆

연출: ★★★☆☆

사운드(음악): ★★★☆☆

추천도: 3.9/5.0

한 줄 평: 힐링 그 자체

 

 

관람 포인트


강아지들의하이파이브
강아지들의 크로스

단순히 강아지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영화가 아니다.

 

영화 <멍뭉이>는 말 그대로 단순히 반려견 루니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 아닙니다. 민수(유연석)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루니를 타인에게 맡기려 하는 것도, 루니에게 좋은 집사를 찾아주려는 것도 모두 민수의 트라우마와 연관되어 있지요.

즉, 영화 <멍뭉이>에서는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담고 있고, 이 트라우마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에 빠진 주인공이 자신의 새로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되는지에 집중하며 관람하신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극복 과정에서 발견한 추억들(강아지 장난감)은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리고 과거를 흘려보내지 못하면 못 볼 수밖에 없는 것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초반의 노란 장난감을 잘 기억해 주세요!

 

상자속에있는강아지들을발견한형제
상자 속 강아지들을 발견한 형제들

수많은 인연과 이야기

 

강아지를 입양하려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잘 담겨 있습니다.

아이의 정서를 위해 강아지를 키우려는 사람, 상실을 딛기 위한 사람, 멋을 위해 키우려는 사람 등 저마다의 이유로 루니를 입양하려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갖가지의 이유로 강아지를 버리기도 하지요. 

그 과정에서 우리는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시선도 갖게 되지요.

특히 제주도로 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버림받은 강아지와의 인연은 아무런 죄가 없는 아이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맞고, 버려지고, 안락사당하는 상황을 설명해 주지요.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주인공들이 펼치는 여정에 끝에는 영화 <멍뭉이>가 전달하려 하는 큰 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여정을 함께하며 천천히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로향하는유연석과차태현
차태현과 유연석

귀여운 강아지들의 연기, 비로소 웃는 결말까지

 

촬영하면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생명체와 함께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강아지들과 주인공들의 케미가 정말 훌륭했어요. 그 과정에서 강아지들이 내는 소리들은 저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기도 하였지요.

특히, 마지막에 민수의 얼굴을 보고 방긋 미소를 지어 보이는 루니의 모습에.. 웃음이 안 날 수는 없었습니다.

강아지들의 귀여운 연기 그 자체가 영화 <멍뭉이>의 관람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쉬운 점은 없었나?


창밖을보고있는강아지들
창 밖을 보고 있는 강아지들

인물들의 전사가 잘 설명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주인공들의 성향이 잘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초반에 소심한 성격으로 그려지던 민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소심하지는 않고 조심스러운 성격으로 느껴지게 되었고, 인생이 망한 것처럼 그려졌던 진국은 또 엄청 망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즉, 초반에 보여주었던 인물들의 성향과 상황이 변화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빠져있는 느낌도 강하게 들었어요. 아마 짧은 시간 내에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상황을 집약하여 보여주려 했기 때문에 생긴 것 같아요.

그 밖에도 민수가 여자친구와 3년을 만나며, 그녀에게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걸 어영부영 설명하려 하는 느낌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약을 먹어왔다는 것을 숨겼다는 설정이 있지만, 강아지가 민수의 집에만 있는 건 아닐 테니까요.

 

바닷가에서강아지들과시간을보내는차태현과유연석
모래위의 형제들

전달하려는 상황으로 인해 강아지가 불어나는 느낌이 든다.

 

영화 속에서 비현실적으로 강아지들이 불어나는 느낌이 강합니다. 2-3일 만에 2마리의 강아지에서 8마리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지요. 게다가 서로 다른 이유들로요.

그 서로 다른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발생하고 있는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가령 보신탕, 유기, 학대, 안락사 등이요. 이렇게 여러 문제들이 있으니, 이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을 전달하기 위해 8마리의 강아지들이 투입이 되었고, 그것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게끔 만들었지요.

물론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영화이다 보니 충분히 비현실적인 요소가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럼에도 강아지와 관련된 사회적인 문제를 굳이 "모두" 다루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강아지들이 투입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마무리


구조된강아지들
강아지들

그럼에도 영화 <멍뭉이>는 정말 정말 사랑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강아지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미소 짓지 않을 수 없었지요.

아이들과 함께 봐도,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분이 봐도, 연인과 함께 봐도 좋을 작품이니, 힐링이 되는 영화를 관람하고 싶으시다면! 주저 없이 영화 <멍뭉이>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멍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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