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오늘의 영화 순위에 올라와있는 한 작품에 대한 줄거리와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리려 하는데요~ 그 작품의 제목은 바로 <B컷>입니다!
[영화 <B컷> 솔직 후기]
영화 <B컷> 기본 정보
감독: 김진영
주연:김동완, 전세현, 김병옥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러닝타임: 1시간 33분
영화 <B컷> 줄거리
스마트폰 수리 및 데이터 복구 업체를 운영 중인 승현(김동완)은 고객들의 과거가 담긴 데이터 즉 B컷을 복구해 그들을 협박하며 돈을 뜯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승현에게 특별한 존재였던 여배우 민영(전세현)이 그에게 찾아와 망가진 핸드폰 수리를 맡기며 데이터 복구를 요청한다. 그런데 맙소사.
승현은 그녀의 B컷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되는데.. 바로 그녀의 남편이자 유력한 대통령 후보자인 태산(김병옥)이 민영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하고 있었던 것. 승현은 이 사진을 통해 민영에게 함구를 조건으로 거액을 받아내지만, 과거에 그녀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승현이기에, 폭력의 흔적이 담긴 B컷을 세상에 공개하여 민영을 구제해주고자 한다. 하지만
태산의 대선 시기 대 그 B컷을 터뜨릴 예정이었던 민영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 계기로 핸드폰을 빼앗긴 민영. 민영의 그런 사정을 알게 된 승현은 미안한 마음에 그녀를 돕기로 하는데..
누군가에게는 살귀위해 반드시 공개해야만 하는, 누군가에게는 사루기 위해 반드시 숨겨야만 하는 B컷. 과연 주인공 승현과 민영은 드리우는 태산의 그늘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영화 <B컷> 총평
줄거리: ★★☆☆☆
연출: ★★★☆☆
음악: ★★★☆☆
추천도: 2.5/5.0
한 줄 평: 제목이 힘이 없다.
<B컷>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
1. B컷이라는 제목에 의문이 생긴다.
작품에서 B컷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은 제목을 통해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B컷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그 기대는 무너졌습니다.
영화 속에서 B컷은 계기로만 작용할 뿐,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승현이 그 B컷을 이용하여 기사를 썼기 때문인데요. 그 일을 계기로 민영은 핸드폰을 빼앗겼고 태산 또한 경계 태세로 들어갔기 때문에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B컷을 찾아내고 그것을 이용하여 태산을 무너뜨리는 스토리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소재는 흥미를 끌기 좋았으나, 실제 작품 내에서는 잘 활용되지 못했어요.
2. 난데없이 등장하는 청소년 관람 불가 요소
개연성 없는 야한 장면으로 작품에 몰입할 수 없었습니다. 아예 잔인하거나 그렇지도 않고요. 액션 장면에서도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드는데 밑도 끝도 없이 펼쳐지는 야한 장면으로 당혹스러움은 더해져만 갔습니다.
물론, 의도성이 있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3. 긴장감이 없다.
분명 장르는 액션 스릴러입니다만, 액션은 추격전이 대부분이었고 심리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스릴러 요소도 많지 않았습니다. 즉, 각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부분들이 조금씩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높은 평점에 조금 놀랐습니다.
4. 캐릭터들의 매력 부족
우선 각 캐릭터들에 몰두하기 어려웠습니다. 데이터 복구를 할 정도면 어느 정도 두뇌가 좋은 사람이라는 건데, 그런 승현이 정치인의 아내의 사진을 유포할 계획을 세우는 거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즉 계기가 인위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복장을 보면 누가 봐도 비밀리에 찾아온 것이고, 함구할 조건으로 거액까지 줬음에도 독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니까요.
민영의 운전기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민영의 운전기사는 완벽히 태산의 사람으로, 민영을 감시하는 역할입니다. 그런데 운전기사의 태도는 정말 애매합니다. 태산에게 보고할 것은 다 보고하는 것 같은데 민영을 좋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의 이런 태도가 그리 매력적으로 비치지 않습니다. 애매하게 굴다가 딱 결단을 내려야 되는데,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인데요. 영화 속에서 그의 역할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태산 같은 경우는 빌런의 아우라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태산은 안 좋은 것들은 다 하고 있는 빌런인데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캐릭터에 변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음이 연출되긴 하지만, 이 또한 과감하게 연출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캐릭터의 입체성과 일관성이 보이지 않아 더더욱 캐릭터에 몰입할 수 없었습니다.
5. 급하게 마무리 지은 엔딩
갑작스러운 엔딩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물론 태산의 치부가 밝혀지며 이루어지는 것이긴 하지만 태산의 아들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된 배경이 제대로 설득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태산의 아들의 분량은 영화 전체를 통틀어 봤을 때 10~15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영화 속에 거의 등장하지 않아요. 그런 그의 손을 빌려 엔딩을 치다니.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인공들의 손으로 이루어낸 것이 더더욱 없어졌기 때문이지요.
즉, 주인공들은 본인들의 힘으로 빌런을 물리치지 않습니다. 타인의 손을 빌려(그것도 우연으로) 사건을 마무리하지요. 참..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마무리
자! 이렇게 영화 <B컷>에 대한 기본 정보 및 줄거리에 대해 알아본 뒤, 솔직한 후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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