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야 줄거리 콘크리트 유토피아 &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최근 넷플릭스에 마동석 배우님 주연의 한 작품이 공개되었는데요. 범죄 도시, 부산행, 신세계, 극한직업 등 대한민국의 대표 영화에서 무술을 맡으셨던 허명행 감독님의 첫 연출작이라 기대를 가지고 감상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은데요. 곧바로 가볼까요?

 

 

<황야>

영화 황야 공식 포스터

감독: 허명행
주연: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
장르: 액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시간 47분

 

<황야> 줄거리

---

마동석, 남산 역/ 이희준, 양기수 역

폐허가 된 세상. 붕괴된 건물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저마다 고군분투하며 살아가고 있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수나(노정의)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중, 양기수(이희준)의 부하(장영남)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녀를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수나의 할머니를 살해하는 양기수의 부하. 우연히 밤 사냥을 나갔던 남산(마동석)과 지완(이준영)은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수나를 찾기 위해 아파트로 향한다.

한편 한 아파트에 도착한 수나. 이때 수상함을 느낀 수나는 이끌리듯 자리에서 벗어나 양기수의 방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인체 실험을 진행하는 양기수의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과연 수나는 그곳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남산과 지완은 수나를 구할 수 있을까요?

 

 

<황야>,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속작?

---

이희준, 양기수 역/ 이준영, 지완 역

양기수의 인체 실험이 진행되는 아파트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황궁 아파트와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황야>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후속작이라고 알고 계시더라고요.

<황야> 또한 지진으로 온 도시가 쑥대밭이 되고 모든 건물이 무너져 내린 상황이기에 상당한 유사성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허명행 감독님께서 직접 "콘크리트 유토피아와는 전혀 다른 세계관과 이야기"라고 밝히셨습니다.

즉 <황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이야기라는 것!

 

 

<황야> 총평

---

노정의, 수나 역/ 안지혜, 은호 역

줄거리: ★★☆☆☆

연출: ★★★☆☆

음악: ★★★☆☆

한 줄 평: 액션은 정말 좋지만 모든 요소가 뒤섞인 이야기로 인해 혼란스럽다.

추천도: 2.5/5.0

 

 

<황야> 후기

---

마동석, 이준영 스틸컷

<황야>는 정말 많은 요소가 뒤섞인 작품입니다.

인체 실험, 그로 인해 좀비와 같은 존재 탄생, 나라가 무너진 극한의 상황, 인물들 사이에서 형성된 계급 구조, 군인과 일반인의 전투.. 보여주고 싶은 것은 설정은 많은데, 그것이 정리가 잘 되지 않아 이야기가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경성크리처+부산행+콘크리트 유토피아, 이 영화들의 각 설정들이 1시간 47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의 한 작품에 모두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술도 너무 좋고, 각 배우들의 액션도 너무너무 좋지만 설정들이 굉장히 많다 보니 이야기가 복잡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감독님께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복잡하고 심오한 것이 아니라, 설정이 너무 많아 복잡한 느낌이었어요.

액션만 놓고 보면 괜찮습니다. 시나리오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며

---

마동석 스틸컷

자! 이렇게 영화 <황야>에 대한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마동석 배우님을 위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60분 출연진 줄거리 & 솔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