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제 저는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네티즌 평점이 후들후들하더라고요.
오늘 솔직한 리뷰를 진행해볼 영화는 바로바로!
<비스트>
입니다!
※설명을 위한 아주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결말 X)※
기본정보
감독: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공포, 드라마
러닝타임: 93분
주연: 이드리스 엘바, 샬토 코플리
줄거리
두 딸 '메어', '노라'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밀렵 반대자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 '마틴(샬토 코플리)'이 살고 있는 남아프리카로 찾아온 '네이트(이드리스 엘바)'. 네이트와 두 딸은 여행을 즐기기 위해 마틴을 따라가다가 상처 입은 암사자를 발견하게 되고, 이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근처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처참히 죽어있는 마을 사람을 발견한 그들. 그들은 자신들이 돌아왔던 길로 돌아가던 길에 피를 흘리며 걸어오고 있는 마틴의 친구를 발견하게 되고, 그 이유에 대해 찾던 도중 이 모든 상황을 벌인 사자에게 맹목적으로 쫓기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은 무전조차 터지지 않는 고립된, 사자의 영역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총평
줄거리 ★★☆☆☆
연출 ★★★☆☆
음향 ★★★☆☆
개인적으로 연출과 음향은 평균 이상이었다고 생각해요. 촬영에 신경 쓴 것이 잘 보이고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려고 한 것이 좋았어요.
그럼 이제 후덜덜한 평점의 <비스트>의 매력포인트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롱테이크
길게 길게 가져가는 컷들이 정말 많았는데, 보면서 '정말 수많은 리허설들을 진행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카메라 감독님과 배우 분들 정말 고생하셨을 것 같았어요. 특히 마을을 찾은 장면과 자동차 내부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면에서 롱테이크를 사용한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테이크를 길게 길게 가져가서 인물들의 감정선도 안 깨지고 특히 마을을 들어갈 때에는 마을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거든요.
만약 감상하실 때에 이 부분을 의식하신다면 조금 더 몰입하시면서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2. 사자의 존재
이 영화에서 적대자의 역할을 맡은 사자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여 정말 좋았어요. 사자에게 서사를 부여해줬기 때문에 저에게는 얄팍하고 힘만 센 사이코패스 사자로 인식되는 게 아니라 사람만 보면 미친 듯이 달려드는 것이 이해가 되는 존재로 인식되더라고요.
그리고 사자가 등장할 때마다 긴장감 조성이 잘됐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쉬운 점은?
1. 갑작스러운 순간들
진짜 "갑자기..?"스러운 순간들이 많아요.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하지 않을 짓들을 자구 딸 두 명이서 해요.. 특히 첫째 딸은 굉장히 감정적인 인물로 나오더라고요. 자신의 아빠에게 굉장히 히스테리를 많이 부리는 인물로 나오는데, 그녀가 그렇게 행동하게 된 계기를 들어도 그 계기 자체가 설득력이 없어서.. 공감이 잘 안 됐네요.
그리고 사자랑 대화한 것도 아닌데 사자의 속사정을 다 알고 있고 그걸 줄줄 말하는 마틴도 너무 웃겼어요. '독심술사인가..?' 했어요. 너무 사건의 계기를 대사로 알려줘서 실망했어요.
2. 억지스러운 느낌
주인공과 사자가 1대 1로 싸움을 합니다. 물론 그럴 수 있죠. 그런데 다수의 밀렵꾼들과 총을 들고 있는 인물들을 단숨에 죽여버리는 설정으로 나오는데, 직업이 의사인 주인공은 그걸 이겨내더라고요. 물론 사자가 전에 많이 고생을 해서 힘이 빠졌을 수도 있겠지만, 잘 공감이 안 갔어요.
3. 공포가 너무 뻔한 것도 문제
이야기 자체는 정말 뻔했어요. 특히 마지막 즈음으로 갈수록 2초 만에 시나리오가 떠올랐다고나 할까요.
공포가 그렇게 뻔하게 전개되니까 확실히 긴장감이 조금 떨어졌어요.
그럼에도 '사자가 언제 등장할까?'에 대한 긴장감으로 영화를 봤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아요!
뒷 내용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지만요..
이렇게! 따끈따끈한 시작 <비스트>의 전체적인 리뷰가 끝이 났습니다!
결론은!!
러닝타임도 1시간 반 정도겠다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라도 보고 싶다 하시면 보시고..
그냥 나중에 OTT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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