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조금 늦은 감이 있는 한 작품에 대해 포스팅하려 하는데요. 개봉 전부터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던 그 작품입니다! 재미있는 부분도 많았고 아쉬웠던 부분도 많았는데요. 바로 가볼까요?
<데드풀과 울버린>
감독: 숀 레비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코미디, SF
러닝타임: 2시간 8분
쿠키: O
<데드풀과 울버린> 줄거리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 손익분기점
현재 알려진 <데드풀과 울버린>의 제작비는 2억 달러(한화 약 2,731 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6억 달러 이상(한화 약 8,194억 원)입니다.
한국의 누적 관객수는 8월 5일 기준 166만 명입니다.
<데드풀과 울버린> 개인 평점
줄거리: ★ ★ ★ ☆
연출: ★ ★ ★ ★ ☆
음악: ★ ★ ★ ★ ☆
추천도: 4.0/5.0
한줄평: 최근 마블 영화 중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극복하지 못한 문제들이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 후기 및 아쉬운 이유
<데드풀과 울버린>에서의 영상미는 뭐..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이기에 어느 정도 보장되는 게 있었습니다. 캐릭터성이나 연출도 <데드풀> 시리즈의 형식을 아주 잘 이어갔지요.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 작품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요즘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즈니에 들어가고 난 후 굉장한 PC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블 스튜디오에서 내놓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모두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유치해졌습니다. 그 유치함의 가장 큰 이유는 "청소년 히어로"와 "성비 불균형(소녀)"에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세계를 구하는 히어로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으며, 세계를 구하는 것에 있어 깊이 고민하고 책임을 느끼는 히어로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객은 실망할 수밖에 없지요. 20대 후반인 저 조차도 10대 청소년들이 세계를 구하겠다고(사연이 있는 것도 아님. 그냥 히어로가 멋있어서) 나서는 내용을 못 보겠습니다.
이전 <토르: 러브썬더>도 마찬가지입니다. 토르와 맞먹을 정도의 히어로를 초등학생 애들과 함께 맞서 싸우다니요. 여하튼 이러한 성향이 짙어지며, 마블은 지속적으로 실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그들은 "멀티버스"라는 설정을 이용하여 과거에 인기 있었던 히어로를 끌어모으기 시작합니다.
뭐 좋습니다. 그러나 68년생 휴 잭맨이 이미 막을 내렸던 울버린을 뒤로한 채 다시 액션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자니, 인디아나 존스의 해리슨 포드처럼 되는 게 아닌가 싶더군요. 마블 스튜디오 작품을 대다수 봐 온 팬으로서, 본인들의 한계를 타파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인기 히어로를 끌어오는 것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보면서 별로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스토리라인도 사실 아쉽습니다. 특별한 목표가 없는 빌런도 빌런이지만, 데드풀과 울버린 사이에 대단한 스토리가 없는 것도 아쉽습니다. 영상미와 캐릭터의 개성이 장점일 뿐, 둘 사이에 그렇다 할만한 서사가 보이지 않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마치며
자! 이렇게 <데드풀과 울버린>에 관한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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