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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영화 리뷰] 겹겹이 쌓인 전말의 늑대 사냥 후기, 쿠키, 감상 포인트까지!

by 제트U 2022. 9. 26.

안녕하세요~ 여러분!

행복한 주말 보내셨나요?

벌써 월요일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주말이기도 해서 최근에 개봉한 작품을 감상하고 왔는데요!

 

바로바로~

 

<늑대사냥>

입니다! 

 

늑대사냥포스터_성동일&#44;서인국&#44;장동윤
출처:네이버<늑대사냥>포스터

 

<늑대사냥>은 개봉 전부터 수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지요!

그래서! 자세한 늑대사냥 정보와 후기 및 리뷰 그리고 쿠키 여부 순서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늑대사냥후기_늑대사냥입장권을들고있다

기본 정보


감독: 김홍선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범죄

러닝타임: 121분

주연: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 박소한,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홍지윤 등

 

늑대사냥감독김홍식사진_영화모니터링을하고있다

 

<늑대사냥>은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주연의 <변신> 그리고 백윤식, 성동일 주연의 <반드시 잡는다>를 연출하신 김홍선 감독님의 새로운 연출작으로,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운 프론티어 타이탄 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감독님께서는 <늑대사냥>을 3부작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영화로 2부작 그리고 프리퀄은 드라마로 제작을 생각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셨지요.

 

늑대사냥장동윤스틸컷_수갑을차고앉아있는장동윤

47회 토론토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프랑스 아트랑제 국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의 호러 부문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좋은 영화인 것은 분명한 듯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꽤 크나큰 혹평을 받고 있는데요, 알아보니 국내 버전과 해외 버전은 조금 다르다고 해요. 이를 계기로 김홍식 감독님께서는 브루노 마스, 아델이 거치고 간, 현재 쿠엔틴 타란티노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소속되어있는 WME(William Morris Endeavor)와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님 이후 약 8년 만에 이루어진 계약이라고 하니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늑대사냥스틸컷_정소민이장영남을데리고배안으로들어가고있다


<총평>

줄거리:★★★★☆

연출:★★★☆☆

사운드:★★★☆☆


 

네이버 네티즌 평점을 보고 오신 분들이라면 굉장히 궁금해하실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제가 왜 이러한 총평을 내리게 되었는지,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후기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늑대사냥스틸컷_경찰들이범죄자들에게총을겨누고있다

1. 제목에서 지칭하는 '늑대'는 누구인가?

말 그대로 제목에서 지칭하는 늑대의 존재에 대해 주목하시며 감상하신다면 감독님께서 이 시나리오를 위해 얼마나 공을 들이셨는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어떤 분들은 어지럽고 정신 산만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막의 늑대, 2막의 늑대 그리고 그들 간의 포식과 그 관계에 집중하신다면 정교하고 입체적인 시나리오 구조를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꼭! 어떤 '늑대'가 사냥을 하는 지! 에 집중해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각 인물들의 목표가 굉장히 뚜렷한데 각기 너무나도 달라서 아주 흥미롭게 감상했답니다. 그들의 목표가 서로 뒤섞여 폭발할 때에, "오. 설정 잘하셨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답니다.

 

늑대사냥스틸컷_자신들을쫓아온경찰을지켜보고있는범죄자들

2. 세계관 탄탄

해당 사건이 발생하는 계기를 초반에 보여주는데요, 감상하기 전에 들었던 '왜 굳이 배에..?'라는 궁금점을 2분 안에 해소해준 점이 아주 탁월하다고 느꼈어요. 

개인적으로 위의 장면은 두 가지 효과를 불러왔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는 송환의 수단이 배가 된 계기를 굳이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 중심 이야기에 시간을 소요할 수 있었다는 점. 나머지 한 가지는 강렬한 인상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아주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했어요.

그 밖에 다른 세계관 설정도 오류가 느껴지지 않았어서 괜찮았어요. 물론 궁금점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즌제라고 하니 <늑대사냥 2>에서 풀어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늑대사냥스틸컷_지하실에서서있는정소민과장동윤

3. 사운드

피 튀기는 효과음이 너무 작위적이라는 평이 많았는데요, 정말 피날 때 저런 소리가 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었습니다만 영화니까.. 사운드가 과장되어 표현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소리가 작게 들리면 덜 자극적으로 느껴질 테니까요.

저러한 부분을 제외하고 배경 사운드는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긴장감 조성을 위해서도 그냥 해당 음악만 빼고 보아도 굉장히 좋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어요:)

 

늑대사냥스틸컷_사람들을지켜보는성동일

4. 감독의 선택/장르의 확장, 예고편 사용

예고편은 영화의 시작만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반전과 반전들이 서로 얽히고설켜있어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감독님께서 자신의 작품에 자기 확신이 있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보통은 예고편으로 관객을 끌어모으려 하는데 적극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보여주지 않으셨더라고요. 저는 과감한 이러한 선택이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부분은 양날의 검이 되었더라고요. 관람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범죄 액션의 장르는 아닙니다. 장르가 판타지로 확장되오니 참고하고 보러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자체를 기대하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저에게는 이러한 반전이 흥미롭게 작용하였지만, 여러분들 중에는 아닌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까요:)

 

늑대사냥스틸컷_적을상대로기회를잡고있는박호산

5. 배우의 연기가 굉장한

배우의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죠. 특히 서인국 님의 또 다른 연기 매력에 놀라웠답니다. 수많은 배우 분들이 나오시는데요, 그분들 중 연기 구멍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배우분들을 캐스팅하시다니..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 부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해당 작품은 재미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도 아쉬움도 두루 갖추고 있는 작품이었어요.

 

늑대사냥스틸컷_장동윤의뒤에숨어있는손종학

1. 시즌 2를 위한 배우 희생

배우의 소모가 굉장히 심한 작품이었습니다. 서로를 죽이는 것이 메인 콘셉트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맞지만, 시나리오에서 사건 발생을 위해 필요한 행동을 한 역을 가차 없이 죽이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고요. 작위적인 느낌이 적지 않게 났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시즌2를 위해 그러신 것 같기도 하나, "왜 저 캐릭터에 저 배우를..?" 혹은 "왜 나왔지..?" 하는 배우도 있었습니다.

 

늑대사냥스틸컷_고창석과장영남이죽은누군가를바라보고있다

2. 범죄는 거들뿐

네. 기존 한국 스타일의 범죄 스릴러를 기대하신다면 기대하시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앞서서 확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바로 시작 후 30분이 지나고 나서야 판타지 장르의 요소가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일반적인 범죄 스릴러인 줄 알고 갔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저는 괜찮았지만 평점을 보아하니 실망한 쪽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늑대사냥스틸컷_어딘가를바라보고있는성동일

3. 주제의 불명확성

저는 보통 감독이 말한 주제가 잘 녹아져 있나를 보기 위해 관람 후 감독 인터뷰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김홍식 감독님께서는 "폭력을 대물림하지 말자."라는 주제를 역설적으로 녹여내며 시나리오를 만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뭐 주제를 읽은 뒤에 내용을 떠올려보면 어찌어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미 인간성을 잃은 사람들의 무대라서 그 주제가 떠오르지는 않았어요. 아마 영화 속 범죄자들의 폭력 기준과 일반인들의 폭력 기준이 너무나도 달라서 매치가 안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늑대사냥포스터

 

 

네! 이렇게 좋았던 점도 아쉬웠던 점도 다양했던 <늑대사냥> 후기 다들 잘 보셨을까요?

혹시 보시고 느끼셨던 또 다른 감상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쿠키 여부에 대해서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쿠키 영상은 없답니다! 얼른 집에 가세요!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사진 출처: 네이버 <늑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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